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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녹님

비 오는 날 우산 없이 져지를 쓰고 달려가는~ 으로 임의로 부탁드린 작업^__^ 

정대만이랑 심주희 나란히 놨을때 키차이는 주희가 당시 여자애들 평균보다 큰 편이라 사실 그렇게 드라마틱하지는 않은 편이고... 대신에 체구, 체격 차이 보는 걸 좋아하는데 대만군 튼튼한 다리 보면서 너무 행복했고요
또 하나 너무 좋았던 디테일은... 잘 보면 대만군 티셔츠가 살이 살짝 비칠 정도로 젖어있는 반면에 주희는 얼굴에 물 한 방울 없는 걸 보면 본격적으로 쏟아지기 전에 대만군이 재빨리 막아주거나 그때쯤 져지를 벗고 있었겠거니 상상하게 된다는 점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정대만이 외투를 벗어준 덕분에 대참사는 피할 수 있었지만 한편으론 선수인 정대만 감기걸릴까봐 얼른 마른수건부터 찾아줬을 것 같으며... 집에 바래다 줬다면 가족들이 없을 때 집안에서 쉬다 가라고 했을 것 같기도 하고요 이런 부분에서 천연 기질이 나와버리는 심주희
은근히 허당 기질이 있어서 누구 우산 빌려쓰거나... 처마 아래에서 오도카니 서 있거나... 저렇게 정대만거 빌려쓰고 후다닥 달려가는 일이 종종 있었을 것 같은 여름 장마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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