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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증명하기를 포기한 정대만 대신 정대만을 증명하고 싶어했던 심주희
활활 타오르던 불꽃은 내 필름 안에 내 머릿속에 잘 보관해뒀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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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귀기 전후 리액션이 차이가 큰거 주희 쪽이라고 생각
대만이는 전이나 후나 주희를 귀여워하면서도 마음 표현이 간지럽고 서툴러서 끙끙댈 것 같은 느낌인데(그래도 해야할 땐 할듯)
주희는... 내내 침착하게 거리두기 하다가 한번 선 안으로 들이면 적응 못해서 덜그럭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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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이_결혼소식을_보내온다면_자캐는_참석_불참석이거좀

정작 주희는 마음 다 정리한지 오래고 짝사랑 했던 선배도 결혼 할때 쯤엔 아무생각 없어졌을텐데 대기실에서 재회했던 후로 정대만만 묘하게 신경쓰는 중이었으면 좋겠다
주희를 못 믿는게 아니라 주희 속에서 전 주장이 어떤 영향을 끼치는게 맘에 안들었을 것 같음
하여튼 청첩장을 받으면...
주희는 대만이랑 같이 가야겠다고 마음 먹을 것 같다 가서 사귀고 있다고 소개하려고..
확실히 못을 박아두면 대만이도 괜찮아지겠지 ㅎㅎ 하는 마음... 혼자였으면 그냥 인사도 안하고 식사만 하고 돌아왔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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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운_날_자컾은_같이_자는가_따로_자는가

별로 싸울 일 없을 것 같지만
동거 기준 정대만 혼자 조용히 나가서 소파에서 자려고 할 것 같
은데
주희가 그래도 잠은 같이 자... 하면서 붙잡거나... 소파에 나와서 같이 잘거같다

소파 등받이 보고 구겨져 잤는데 새벽에 깨보니 몸에 덮여있는 이불이랑.....소파 아래에 자고있는 심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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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주희 운동시키는 정대만 심각성을 느끼다
사실 기자재 들고 왔다갔다하고 40분내내 카메라들고 그러니까 생활근력이랑 지구력은 좀 있을것같은데 역시 운동선수에 비할 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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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쭈 고깃집에 가면... 정댐 과연 고기 잘 자를 것인가 왠지 직원한테 맡길삘인데 스스로 자르고 스스로 와구와구 먹는게 보고싶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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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드 드림주들은 햇살아래가 어울려요 아님 그늘아래가 어울려요⋯

맑은 날 그늘 아래에서 카메라 렌즈로 누군가를 바라보는 심주희가.... 아무래도 디폴트인듯
밝은 햇살/조명 아래에서 반짝이는건 정대만이고 그걸 찍는건 심주희의 행복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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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놓고 드림주 험담을 들으면 드림캐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알려주세요

정대만 옛날이나 지금이나 욱해서 드잡이질 할 듯...
고딩땐 양아치말투 쓰겠지 아앙 코롸 테메~!! 주희의 뭘 안다고 맘대로 지껄이는거냐! 하면서 소란 피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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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이가 갱생하고나서는 주희가 선을 딱 긋기는 하지만 둘 심리적 거리가 그 어느때보다도 가까워졌을 때라
시간 뜨면 같이 놀러나가고 그랬으면 좋겠는(ㅎㅎ) 예선전~전국대회 직전 사이라거나..
물론 대만이는 연습하느라 바쁠거고 주희도 그때쯤에 전국문화제 있어서 준비하고 그럴건데 (아마 합숙즈음... 주희도 문화제 참여하러 타지역 다녀오지 않을까)
그래도... 방학인데 둘다 동아리 때문에 나오니까 시간약속만 간단히 하고 같이 짬내서 점심 먹으러 다녀오거나... 집에 같이 가거나....


신문부는 전국대회?비슷한거 없나 했는데 역시 동아리의 나라 아니랠까봐 전국문화제라는게 있더라
개최지가 맨날 달라지는 것도 신기했음 무슨 내용으로 작품을 올리는지는 좀더 알아봐야 할거같은데 주희는..... 농구부 기사+북산고 신문부의 역사...뭐 이런거로 참여하지 않으려나

폐부 전 마지막 기수고...마지막 축제 참여니까 ^.ㅠ 이런거 한번씩 해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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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하다가 갑자기 비가 내리는 상황
마침 가까운 거리이기도 하고 비를 피할만한 곳이 자택밖에 떠오르지 않는 정대만
주희가 편하게 왔다갔음 하는 마음에 오늘 부모님 안계셔. 라는 말을 덧붙이는데
3초뒤에 아차싶어서 돌아보니 이미 익어서 고장난 심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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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캐와 드림주는 서로를 귀여움/섹시함 중 어느쪽으로 생각하고잇냐고 물어보셨었는데
만쭈는 역시 서로 귀여움아닐까
정대만은 본인 섹시/잘생김일거라고 생각했는데 귀여움이라서 실망할거 같음
근데 옆에서 누가 귀여운건 최강이라고? 하고 귀띔 해줘서 다시 음하핫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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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다친 정대만 병문안 가던 주희...
농구부 연습사진 몇 장씩 찍어서 보여주고 "다들 네가 복귀하길 기다리고 있어~" 하는데 대만이는 보면서 누구누구 폼이 형편없잖아! 어쩌고저쩌고 하면서 부원들도 없는데 피드백 해주고있고... 그런 열정이 있었는데 날이 갈수록 억하심정 쌓이는 정대만
심주희는 나름대로 대만이한테 좋은 자극제/재활 동기부여가 될 것 같아서 가져온 거였는데 사실 보통은 누구 놀리나 싶을 그거라서...
정대만은...정대만이니까(ㅋ)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을듯

사실 주희도 병문안 갈 핑계가 필요했던거기도 하고... 여러모로 세심하지 못했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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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 구몬 얼떨결에 드림주가 드림캐의 무릎에 앉아버렸을 때 드컾의 반응은?

18 댐쭈
정대만 혼자 난리남 "뭐하고 있어 바보여자가 빨리 내려가 무겁다!" 하는데 이때 주희는 남녀간의 그리고 정대만과 자신의 거리감에 대해 무딘 편이었어서 오히려 아무생각 없다가 "헉. 무릎 불편했어? 미안해!!!!!" 할듯
뭔가 진 기분인 정대만 약간의 자괴감... 나는 남자로 안 보이는건가

대학졸업생 댐쭈
정대만이 "뭐하는 거냐?" 하는데 자연스럽게 떨어지지 말라고 주희 허리 가볍게 안고 입술 삐죽임
주희는 이때쯤엔 연인이라는 자각이...과하게 자기를 자극해서(안익숙해서) 대가리 고장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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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진씨한테 담배 배운 주희
어느 날 같이 담타 갖고있었는데 주희 유심히 보더니 제법 기자다운 얼굴이 됐는데요 심기자? 하는 하진씨와 개피곤한 얼굴이었던 심주희
주희가 언론사에서 일하면서 하진씨를 약간... 우상같은 거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그래서 이것저것 영향 받았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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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산 경기일정 따라서 출장다니는 주희
혼자는 아니고 신문부 동기랑 같이 다닐 것 같은데 경기 좀 볼줄 아는 친구 (원고작성) 랑 기자재 같이 들어주는 친구랑 다닐듯
경기장에서는 각자 위치에서 할일하지만... 산왕전까진 꼴랑 세명(주희까지 네명) 있던 사진기자들이 지학전부터는 좀 불어나있지 않았을까..... 인터하이 마지막 경기였지만
아무튼 그거 보면서 약간 감동하는 북산 신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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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전전 출장간 심주희
북산 농구부 첫 본선 경기라... 엄청 기대하고 긴장하면서 갔을 것 같은데 몸싸움이 심해서
북산 선수들이 슛 할때마다 터지는 파울... 자꾸 사진기사들 앉은데까지 선수들 날아오고... 덩달아 잔뜩 긴장한 심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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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컾테마 카세트
사실 디자인된 카세트가 아니라 둘이 자주 들을법한 카세트를 만들고 싶구나 약간 생활감 있는 풍으로
옛날에 아부지가 차 글로브박스나 콘솔박스에 카세트 엄청 넣어놓고 다녔는데.....정대만도 자차 뽑으면 그렇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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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주/드림캐가 드림캐/드림주를 풀네임으로 부른다면 그건 무슨 상황에서일까요?

심주희 > 정대만 : 멀리서 부를때? 확실히 대만아~하고 부르는 것보단 주목도가 높으니까 / 대만이 헛소리 헛짓거리 할때
정대만 > 심주희 : 일상

타마키 > 미츠이 히사시 : 헛소리 헛짓거리 할때
히사시 > 시미즈 타마키 : 청혼할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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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주는_드림캐가_자기를_얼마나_좋아한다고_생각하고_있을까

주희는 옛날부터 그랬는데 정대만이 자신을 좋아하든 좋아하지않든 크게 신경쓰지 않는 느낌? 보답을 바라는 애정이 아님
사랑보다는 동경에 가까운가? 꼭 아이돌 같이... 약간의 자낮을 곁들여서
그런데 이제 대만이에게 그어놓은 선을 스스로 넘기로 결심한게 정대만 탈주 이후고... 하지만 여전히 보답은 바라지 않음 어떤 기대도 없기 때문에 되려 정대만의 애정표현에 한없이 약하고
또 심주희의 이런 점은 정대만을 외롭게 만든다고 생각한다 좋아하는게 손에 잡히지 않으면 불안해 할 것 같은 남자라...
그래서 주희한테 대만이가 너를 얼마나 좋아하는 것 같아? 하고 물어보면...
"음... 싫어하지는 않는 것 같지? 맨날 바보라고 말하지만." 하고ㅋㅋ 실제로도 딱 그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을 것 같음
주희도 사랑이 일방적이라는 면에서 꽤... 제멋대로인 점이 닮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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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주희의 문장, 「왜 여기까지 와서 「안 돼.」라고 말하는 거야?」

정대만 정확히 저런 말 진심으로 했던 적 딱 두 번 있을 것 같은게
1. 양아치시절 본의아니게 주희의 마음을 이용해 도피처를 구하려다 주희에게 거절당함
2. 성인, 동거할 시점 슬슬 결혼 이야기를 꺼내려다 주희가 스톱함 (준비가 안됨)
유구하게 거리두는 성질인 심주희인데... 정대만보다 먼저, 오랫동안 좋아한 만큼 정대만을 향한 일정거리를 유지하며 침착하게 마음을 추스를 수 있는 심주희와...
잘못을 범한 뒤에 뒤늦게 짝사랑을 시작해서 관계에 있어 약간 조급한 정대만 조합이라... 저런 대사가 나올 수밖에 없을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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