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로 다정하고 얌전하고 온후한 그때 그시절 이상적인 여고생이지만, 사실은 남들이 쉽게 포기하는 일들에 끈질기게 달려드는, 의외로 투지 가득하고 꺾일 듯 쉽게 꺾여주지 않는 묘한 고집과 근성 가득한 사람
남들과 싸우고 싶지 않아서 맞춰주는 통에 우유부단하고, 흐르는 대로 사는 평화주의자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언제나 과한 생각의 소용돌이 속에 있는 사춘기 여자애
단순하고 티피컬해보이면서도 속으로는 복잡한 여러가지 면을 갖고있는, 그렇지만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여고생...을 만들어보고 싶다! 라고 주희 만들때 생각했었어서 ㅎㅎ 노래가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음 가사 몇개 조금 인용했어요 나긋나긋 부르는 느낌도 잘 어울리는 것 같음...
주희가 평소에 생각하는 것들을 정대만이 들으면 또 한바탕 바보여자 소리 들을 것 같네요...
뭘 그런걸 고민하고 있어! 같이... 이런저런 생각이 많은 반면에 단순하다면 또 단순해서, 저렇게 바보여자! 한번 하면은 바보 아니야~ 하면서 웃어넘기고 말아버리니깐
주희에게 그런 내밀한 부분까지 공감해주고 어울려줄 완전한 이해자가 필요하냐고 물어보면 사실 그건 아니라서 환기시켜줄 수 있는 정대만의 존재가 딱 알맞다는 생각이 듬.... 관계가 진전되고 나면 정대만이 그거때문에 조금 섭섭해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항상 하지만...(만만군은 좋아하는 사람 생기면 이것저것 공유해주고 상담해주길 바랄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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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희가 3학년들끼리... 치수랑 준호랑 자주가는 카페에 놀러가는 상상
사실 주장 부주장 둘이서 다니는 카페라는 이미지인데... 주희가 따로 거기에 불려간다면 정대만 이슈 or 차후 시합 스케쥴 혹은 급하게 잡힌 친선경기 스케쥴 전달.. 같은 느낌이 될 것 같네
3학년 된지 얼마 안돼서 주희랑 정대만이 같은 반이 됐는데 학교에 오질 않고... 학기초에 잠깐 카페에 모여서 근심걱정 가득한 얼굴로 소다 쪽쪽 빨아먹는 쭈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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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주희한테 너는 대만이랑 사귀고 싶은거야? 하고 물어보면 그런거 아니라며 부정할 것 같은데... 왜냐하면 시작은 정반대의 사람을 향한 동경과 이끌림이라서 (금사빠라고 분류될 법도 하고) 정대만 시합을 따라다니면서 사진을 찍는 지금도... 멋져서 계속 보고싶은거야~ 할듯...보통은 그걸 사랑이라고 부르지만(ㅋㅋㅋㅋㅋ)
근데 정말 정대만이랑 연애를 하고싶은거냐하면 사실 주희한테 연애나 연인이라는 연결고리가 크게 와닿지는 않았을거라...이건 오랜기간 가까이 있었기 때문에 그렇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딱 끝나는 시점이 윈터컵/졸업식 즈음이잖어...
강제적으로 하루 반나절을 함께 있어야했던 시간이 사라지는건데 주희도 대학 가서 조금씩 연애적인 감정을 자각하는 기간을 가질거라고 생각한다
불안함을 느끼지는 않지만 (그럴 자격도 없다고 생각하고) 더 같이 있고싶고 얘기하고싶고... 얼굴 보고 싶고 그런거... 옆에만 있어도 후끈후끈하던 열기가 생각나고... 정대만이라는 사람 자체를 좋아하는건 맞지만 그 사이에 어떤 특별함을 자각하는 단계
그리고 당연히 정대만은 주희가 뭔 생각하는지 알 리가 만무하고 대학은 갈라졌으니 혼자서 전전긍긍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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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쭈 호칭변화
일판은 주희가 정대만 부를 때 변화가 좀 많은 편이고 (중학시절 : 미츠이군 > 중3~고1 초반 : 히사시군 > 고1 여름~ : 미츠이군 > 대학 : 히사시군)
한판은 심주희! / 대만아~ 이렇게 부를 것 같은데 둘이 동거 시작하거나 결혼하고 나면 정대만도 주희야! 하고 부른다는 썰을...좋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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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림컾은 기념일을 챙기는지
따지자면 주희보다는 정대만이 더 잘 기억하는 타입일 것 같은데, 정대만은 왠지 기념일 전까지는 기억을 잘 하다가 당일날만 되면 뭔가 급한 일이 생기거나 해서... 바로 챙겨주지 못하거나 아맞다!!!!!!!할 것 같단 말이지
주희는 대체로 뭘 거하게 축하하고 이런 스타일은 아니라서 정대만이 언급해야 기억할 것 같음 그래서 좋은 날 있으면 정대만이 며칠전부터 계속 말 꺼낼 것 같다 그날 뭐 할까 뭐 먹을까 이런 식으로 ㅋㅋㅋ
연인으로서 교제를 시작한다면... 특별한 하루를 200퍼센트로 축하하기보다 일상을 더 소중히여기는 느낌... 그래서 관계부정기(?)를 잘 거친다면 더 대담한건 주희쪽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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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희는 평소에 귀를 덮고 있다가 여름축제나 하츠모데 가거나... 기모노 입을 일이 생길 땐 애교머리 좀 내고 한쪽 빗어넘겨둘 것 같다 그리고 그 위로 머리카락 고정할 겸 머리장식을 달고... 사실 주희는 그냥 수수하게 나가고 싶어도 엄마가 미용사라 ㅋㅋㅋ 잡혀서 뭔가 달려서 나갈 것 같음...
근데 정대만도 멋부리는거 신경쓸거같아서 주희 보는 약속이면 맨날 머리 세우고 올 것 같음.. 기모노도 좀 축제스러운 디자인보단 어른스러운거 고를듯 정형외과 다녀올때 사복 입은거 보면... 성숙하게 입는 스타일인거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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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이름으로 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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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ㅣㅁㅈㅜㅎㅢ
ㅈㅓㅇㄷㅐㅁㅏㄴ
5 3 5 6 5 7 4 2
8 8 1 1 2 1 6
6 9 2 3 3 7
5 1 5 6 0
6 6 1 6
2 7 7
9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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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사람 구십년대 사람들이라 이런거 한번 해보고 각자 리액션하는거 상상 (ㅋㅋ)
주희는 헤엑...하면서 입 살짝 가리고 수줍어하면서 그렇대 대만군~할 것 같은데 정대만은ㅋ옆에서 삐질삐질 올라가려는 입꼬리 숨기질 못하고 입으로는 이런 미신같은거~ 함
그리고 그날따라 기분 좋았던 정대만
기분나빠하는 송태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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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만은 좋아하는 사람 생기면 자주 폼잡고 싶어할거 같은데 그만큼 어리광도 많이 부릴 것 같음
덩치는 두배인 주제에 주희품에 안겨 있는게 보고싶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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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만이 가방 들어줄게 했는데 가벼운 줄 알앗다가 무거워서 삐끗하는 썰 풀어주세요
상여자의 가방이란....아무래도 무거운 법이죠? (딱히 관련없습니다)
그래도 정대만도 완력 평균 이상일텐데... 가벼울 줄 알고 힘 안주고 슬쩍 뺏어 들었는데 그날따라 가져갈게 많았던 심주희 (숙제용 참고서 교과서...출장용 기자재...그외 어쩌고저쩌고)
다른 얘긴데 주희도 촬영용품 옮겨다닐 일이 많아서 생활근력은 있는 편인데... 그래도 타고난 체력이 다른 것도 있어서 정대만이랑 운동하면... 일반인의 체력에 충격받는 정대만과 죽어가는 심주희...같은 그림이 자주 보인다네요
예스맨인 심주희가 유일하게 싫어하는것
정데많과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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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제생이지만 의외로 츳코미담당인 정대만
차분하지만 의외로 보케담당인 심주희
....의외가 아닌가
바보트리오지만 자존심 세고 언제나 진심뿐인 캐릭터에다 오피셜 상식인이라 (ㅋㅋ) 진짜 바보짓 하는거 보면 바보냐!?! 하는게 만만군... 그래서 주희별명도 바카온나고
주희는 입만 다물고 있을 뿐 머릿속은 생각의 소용돌이라 가끔 맥락없이 급발진하는 경우가 왕왕 있어서 거기에 태클 거는게 만만군의 역할
노년기를 생각해보면 괴팍다정한 영감과 보케호와와 할머니정도가 되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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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만과 주희의 질투심에 대해 생각해본다
정대만은 집착은 없는데 질투심은 좀 있는 편일 것 같음 왜 무석중 시절에도 ㅋㅋㅋ 하늘 높은줄 모르는 드높은 자아를 가지고 있었으니까... 방황기를 겪은 고3시절에는 좀 누그러졌더래도 스포트라이트를 좋아하고, 또 조명받고 싶은 욕심이 없지는 않을 것 같단 말이지 다만 그게 좀더... 팀으로서 적당한 타이밍을 볼 줄 알게됐다는 느낌
그런데 이제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또 언제까지나 넘버원으로 있고 싶은 타입일 것 같아서ㅋㅋ 집착은 안 하지만 주목해줬으면 할 때 그러지 못하는 걸 깨달으면 삐죽.하면서 "뭐해 심주희." 하는
주희가 평소에 딴생각을 많이 하는 타입이니까 시합중이 아니면 정대만 앞에서도 가끔 의식이 새는 경우가 있을거라 대만이 입술은 제법 바쁜편(kiss한다는 소리 아님)
헤어진 상태의 기간이 좀 길어서 주희도 정대만도 다른 상대를 종종 만나봤을거라는 생각이 드는데... 재결합했을때 주희의 구...어쩌고들 얘기 들으면 괜히 복잡해지는 만만군
물론 자기가 듣고싶다곤 했지만 정작 진짜 듣고있으니 기분 구림 그냥 그거 들을 시간에 서로 좋아하는 얘기나 더 하고싶음
주희가 먼저 찼을거라 사실 정대만이 후회같은걸 할 건덕지도 없긴한데... 구...어쩌고들 말고 나랑 있었으면 더 행복하게 해줄 수 있었을텐데.....바보온나. 하는 만만군
줄줄 쓰고보니 후회 아니네?
주희는 반대로... 집착 없음 질투 안함
학생때는 본인이 둘 사이의 거리감에 너무 만족하고 있고, 그게 계속 유지될거라는 생각을 은연중에 하고있지 않았을까...
정대만이 고3때부터 관계를 진전시키고 싶어했던거랑은 반대로 주희는 일단 만만군이 하고 싶은 걸 했음 좋겠고 (본인이 공백 2년을 아쉬워하는게 보이니까) 대학도 가야하고... ' 서로 호감이 있다는건 아는데 굳이 그걸 진전시켜야 할까? 우리끼리 분위기 좋고 시기도 너무 바쁜데?' 상태
중학생때부터 가까이 있어왔고 그게 익숙하니까... 심지어 자택도 가까움
졸업하고 서로 보지 않는 시간이 길어지면 주희는 아주아주 느리지만 만만군한테 연애감정이 있다는 걸 그때부터 자각할거라 질투심이고 자시고 일단 거기부터 시작해야됨
그러고나서는 질투할만한게........ 클리셰적으로 보자면 "대만이가 나보다 농구가 우선이야!" 인데... 그건... 질투하기엔 너무 오래 지속된 일이라(ㅋㅋ)
결론이 뭐냐면 주희는 좋은게 좋은거지~ 하는 타입이라... 정대만에 대한 신뢰도가 있기도 하고 해서 연애적으로나 어떤 일로든지간에 질투 할 일은 거의 없을 것 같다...인데
질투는 아니지만 정대만과 주희의 커리어 차이때문에 주희가 약간 침체될거라는 생각은 해본적있음
정대만은 인생에 크고작은 굴곡이 또 찾아오겠지만 그걸 극복했던 경험이 있어서 잘 견뎌낼 수 있을 것 같은 반면에... 주희는 일단 그 당시 언론사(남초)에서 일하니까 하고 싶었던 사진을 찍긴 찍지만... 그와는 관련 없는 잡무도 많을거고 원하는 일을 하고있는 건지도 잘 모르겠고 야근은 죽어라 하고...
그런데 만만군은 힘들어도 자기 일에 보람을 느끼는 것 같으니까 거기에 푸념하기도 그렇고 애초에 힘든걸 잘 털어놓는 타입도 아니고 해서... 어느새 쌓여가는 피로감... 같은게... 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듬 질투?보다는... 좀 스스로 비교되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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