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주희 안 그렇게 생겨가지고 진짜 안 우는데 그나마 좀 글썽찔찔했던거...농최날 이후 정대만 복귀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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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연시 속 드림주 공략 난이도
주희가 플레이어 캐릭터를 좋아한다는 가정일 때 외견상 데레데레하고 사근사근한 천연계 연상~ 이라는 느낌이라 공략 쉬워보이는데 사실 의외로 까다로운편 5개까진 아니고 3.5~4개정도
피사체를 담기 위해서는 항상 어느정도의 거리가 필요하니까요
심주희는 그 거리감을 아주 사랑하고있을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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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하는 댐쭈를 종종 생각하는데 정대만은 코트에서는 지능 높은데 왠지 콘솔겜 이런거 한정으로 도화선 개짧을거같고
심주희는 맑은 눈으로 딥하게... 깰 때까지 하는... 그런 타입일 것 같아서 웃김
심주희 게임하는거 보고 바보여자에서 미친여자로 호칭 바뀌는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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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게시절 얘기하니까 갑자기 생각나서
키스 당할뻔 했던 날에 심주희는 엄청 상심해서 눈물 퐁퐁 쏟으면서 머리 확 잘라버리려고 가위 들었을건데...
실연당했다고 생각해서 충격에 빠져있는 와중에도 한 5초간 못난이인형처럼 될 자기 미래를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엄마한테 가서 잘라조. 했을 같음
음.. 그런건 드라마나 만화에서나 하는 일이야... 하면서 현실을 직시함
사랑은 망해도 학교는 가야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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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런 상황(심주희를 이용)과 입장(농구로부터의 도피)만 아니었다면 키스라는 행동 자체는 둘다 굉장히 두근두근 했을만한데 아이러니하게 심주희가 거기서 마음이 얼어붙어버린 지점을 좋아하는...듯
동시에 거기서 자기가 정대만을 어떤 방향으로 좋아하는건지 깨우칠 기회가 됐을것 같고... 연애감정이었어도 억지로 키스 당하는 건 싫었겠지만 ㄱ-
그런 식으로 어프로치 해 오는 건 정대만답지 않은 행동이고 거기서 크게 실망을 한 동시에... 정대만이 얼마나 절박한 심정이었는지까지 생각이 닿았을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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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일에 재능이 있었고 거기에 노력까지 미친듯이 하던 프라이드 높고 오만한 녀석이 처음으로 다른 좋아하는게 생겨서 요령도 없고 지식도 없어 전전긍긍하는게 좋은듯.... 정대만 얘기입니다
이러니저러니해도 어쨌든 오래 본 친구사이이기는 하니까 다른 애들처럼 스스럼없이 막 대할때가 많은데 가끔 아 이..이게아닌가 하고 혼자 안되는 짱구나 굴리고있고
그 정대만이라도 '좋아하는' '여자애'를 자각하고나면 스턴이 걸릴때가 있지않을까 싶
기도하고 아니기도하고
심주희는 딱히 더 잘해달라거나~ 그런 욕구 없이 있는 그대로를 좋아하지만..........정대만은 멋져보이고 싶고 잘보이고 싶은 마음이 조금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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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군은 변함없는 자리에서 렌즈너머로 자신을 보고있는 심주희에게서 힘을 얻는다 자기 세상에서의 주인공이니까~ 이제는 함께 뛰는 농구를 알고 이해하고 있으니까 전보다는 덜하겠지만, 어쨌든 주목받는건 기분이 좋다 그게 좋아하는 사람에게서라면 더욱더
심주희는 그런 정대만을 바라보고, 또 대만군조차 외면했던 본인의 모습을 기억하며 강해질 수 있었다... 그리고 그 마음을 대만군에게 전할 수 있었다 너무너무 솔직하고 날것의 마음이라 그때의 대만군에게 제대로 닿지는 못했지만
언제나 쉽게 풀리지는 않겠지만 좋아하는 사람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고 그게 순환되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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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계여자 심주희 옆에서 성가시다는 듯 사사건건 참견하고 잔소리하고 챙겨주는 정대만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와가마마 왕자님 정대만이랑 져주는 심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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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유리창 앞에서의 댐쭈..
심주희는 어디 이상한데 없나 수시로 계속 살펴보고 머리카락 정돈하고 그러는 편인데 정대만은 머리 슥 넘겨보고 훗...하고 웃을거 같아서 킹받
데이트 나오면 심주희 차려입고 나온것도 좋긴한데
일단 자기가 멋져야됨
본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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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데이트를 다녀보던 시기에 양식 n번 먹고 물렸지만 그래도 데이트면 양식 아닌가?싶은 정대만이랑 내심 얼큰한 찌개랑 삼겹살 조지러 가고 싶은 심주희
이때쯤이면 거진 10년지기일텐데도.... 굳이 메뉴에서 점잔뺄 이유가?
하지만 둘 성격상...... 칭하는 관계가 바뀐다는 것은..
어느날 한계가 와서 뭐먹지 뭐먹지하다가 심주희 배 꼬르륵~해서 한 3초간 정적이 흐르는데... 머슥하게 나 OO먹고싶어...하고 자백하는 심주희와 김빠지는 정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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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만도 기본 틀은 마초쾌남이되 다정(일단)하지만 섬세하지 못한<속성이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그 방향이... 최동오하고는 한없이 멀어서 너무...웃긴거 같음...
상대방을 배려. 라기보단 오히려 눈치. 쪽이 가까울 것 같고... 다정함도 따뜻함~이라는 느낌은 아닐 것 같다는 이미지...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