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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닿고만 있는 스킨십을 좋아하는데 정대만의 투박하고 커다랗고 맨들거리는 손 가만히 쥐고 있는 심주희 같은거 보고싶다
정대만이 좋아하는건 심주희 이마에 자기 이마를 부닥친 뒤에 눈동자를 가만히 바라보는것
렌즈를 거친 시야 말고 두 눈에 똑바로 새겨두라고
심주희는 이런.... 엄청나게 노골적인(ㅋㅋㅋㅋ) 기습에 약할 것 같아서... 딱히 팔로 못움직이게 막아두거나 한게 아닌데도 못박힌듯이 시선에 묶여서.... 얼굴은 시뻘걔지고 뭐 그럴거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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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손목 건들건들하면서 저 대사(오냐 니아빠 컨디션 최고다) 치고 있으면 심주희 뒤에서 개바보표정으로 파파 화이토~~이러고 있을거 같음
...쓰고 생각난건데 댐쭈 2세 생기면.... 1인칭 마마파파로 많이 쓸거같음
여보당신 하기도 하는데 상대방 지칭할때도 마마 곧 올거야 파파가 해준대~ 이런식으로....할거가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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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주희는 지금까지 짜본 드림주 / 자캐중에서도 손에 꼽게 인생에 굴곡이 없는... 세계관에도 특이점이 없는 '평범한' 삶을 살고있는 캐릭터인데 
그래서 자꾸 생각하게 되는건... 뭔가 모자라지 않고 남들이 보기에 평균적으로 행복한 삶을 살고있어서 말할 수 없는 고민을 안고 있는 심주희
사람의 불행이나 고통은 상대적인 것이 아니라 절대적인거라 자기가 느끼고있는 버거움이 결코 가벼운게 아닌데도... 
더 어려운 일을 겪는 다른 사람들도 견뎌가면서 사는데 내가 별 대수라고~ 생각하며 쌓아놓고 넘어가는게 '평범함'키워드를 갖고있는 심주희의 시련 아닌가 싶다

그래서 원작 타임라인의 드림 서사는 정대만을 지지해주는 히로인~같은 이미지가 있는데 사실 이때부터 조금씩 조금씩 쌓여서 성인이 되어서 주변 사람들이 으레 '정착한다'고 여기는 시기 즈음에 터지는거고
적당적당히 자기 밥그릇 찾아서 살아가는 것처럼 보여도 기저엔 고립된 불안감이 있을 수 밖에 없는 현대인....같은 느낌? 애초에 터놓고 말하는 스타일이 아니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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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하는 댐쭈.....사진찍기 좋아하는 심주희랑 사진찍히기 좋아하는 184문짝남
웃기다 보통 반대아닌가

@박명수처럼 만대 사진찍어주는 쭈이
아니..그러면 정대만이 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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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부터 10일 후
주희는 개학하고부터 평범한 일상을 다시 시작하는중
입시에 집중해야 하는 시기이기도 하고
신문부에게는 마지막 학기라서 폐부까지 최선을 다하려고.... 새학기 신문 기획 들어가는데 여름방학에 있었던 일들을 이래저래 엮고있을듯
주희랑 소수의 친구들이 취재했던 인터하이건도 들어가고 ㅎㅎ 그외에 유도부 얘기나 여름축제라거나 카나가와에 있었던 큰 일이라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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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피별 어울리는 소재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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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쭈 은/는 이혼공×어린이집선생님수

학교 체육교사 겸 농구부감독 정대만이랑..... 같은동네 유치원교사 심씨.............
원래 첫눈에 반한다 이런설정 잘 안붙이는데... 정대만 엄청빠르게 심며들었을거같은
혼자 아이 돌보게되면서 가볼 일 없던 유치원에도 가보게되는데... 거기에 있는 심주희.. 물론 이혼했으면 마음 싱숭생숭할테니까 바로 마음이 생기진 않을거같은데 뭐 이런저런 일들이 생기겟지....

어머 웬일로 아버님이 오셨네요! 아빠가 데려다주셔서 좋았겠다 그치뫄묘ㅏ야~ 하는데 며칠째 어머니말고 아버지가 오심
혹시 어머니 상태가 안좋으신가요...
아뇨 사정이 좀 있습니다
헉...

대만군 출장경기 나가야돼서 집 비우게 됐는데... 선뜻 뫄뫄 돌봐주겠다는 심주희
그런데이제 남의 집에 쳐들어가게된(정뫄뫄:와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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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본]
저궁금한거잇어요
님캐가가장돌아가기싫은시절로돌아간다면
언제로돌아가나요

...심주희 입장에서 이건 미래인데
과거중에서라고 한다면 정만대가 키스 시도했던 그날이겠지........
좀더 올바른 대처를 할 수 있었을텐데 냅다 뺨 때린걸 후회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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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 얘기하니까 생각낫는데 관계 삐걱이던 시기의 댐쭈... 
정대만이 주희한테 선물해주려고... 돈 한푼 두푼 모아서 좋다는 고가의 최신렌즈 구매해놨는데 주희가 헤어지자고해서 선물포장 그대로 n년간 장롱구석에 처박힌다는 설정 있음
그걸 다시 꺼내게 됐을때는 n년 뒤라서.... 이미 더 좋은 모델이 잔뜩 나온 시점이라 영 돈값을 못하게 된... 주희한테 적당히 팔아버리고 새로운거 사도 된다고 할거같은데 주희는 그거 죽을때까지 썼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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