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커플이 연애 사실을 밝혔을 때 주변에서 제일 기겁할 인물
어......강백호? 제일 반응이 클거같음
그다음으로 치수면 좋겠음 기겁이라기보다.... "진짜...정대만으로 괜찮은거냐?" 같은....경악
농구부도 아닌데 붙어다니는 시간이 기니까
누가 보더라도 어느쪽이 적어도 마음은 있나보다~ 했을 것 같아서 몰랐어!!!같은 반응은 조금 드물거라는 생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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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주희 수영복... 꽁꽁싸맨 원피스에 비치웨어까지 걸쳐입는 편인데
다같이 바캉스가서 본 수영복차림이 만족스러우면서도 아쉬우면서도 확 노출할바엔 이게 낫다고 생각하는 정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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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희는... 풍전전 취재하고 숙소 돌아와서 신문부 친구들이랑 자료 정리중일듯
최강산왕이라는 말 듣고 괜히 정대만보다 더 긴장해있음 우에엑
아무래도 풍전전 중에 몸싸움이 거칠었다보니까... 주희 촬영도 쉽지는 않았을 듯함 사진기자석 골대 바로 뒤니까
풍전전도 산왕전도 상대편 골대 뒤에는 기자들 한손에 꼽게 앉아있었는데... 지학전에서 불어나있을거 생각하면 웅장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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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동물키링 달고다니는게 유행이라그런가 젊은또래 남자분들도 가방에 주렁주렁 달고다니던데
정대만한테도 인형 선물해주고싶음
남자가 뭔 인형이야 이러면서도 알차게 달고다닐거같음
악세사리도 사서 꾸며줄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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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주희는 화가 나도 그걸 밖으로 분출하는 성향이 아니라서 앞으로도 쭉 대만군이 그 모습을 볼 일은 없을거라고 생각하지만... 하루쯤은 인생에 뜻대로 되어주는 일이 하나도 없고 대만군도 그날따라 말이 자꾸 엇나가서 고래고래 소리치고 울며불며 화내는 if를 상상해봤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러면 정대만이 더 놀랄거 같음
눈 커져가지고 식은땀 한방울 삐질. 흘리다가 한 10초 정적 뒤에 더듬더듬 안아주면서 자 잘못햇다 심주희; 하는게 보고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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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패치로... 타마키(주희) 대학친구들이나 미래의 직장동료들은 미츠이를 모르니까...
얘기 나올때마다 타마키가 히짱~ 밋치~ 미짱~ 이렇게 애칭으로 불러서 엄청 귀여운 이미지... 로 생각했는데 막상 만나는 날이 되니 웬 문짝만한 남자가 나와서 당황하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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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소년 클리셰...라면 클리셰인
개과천선후 자잘한 업보빔 맞는 만만군과 거기 휘말리는 심주희에 대해 계속 생각함
지금까지 딱히 아웃풋이랄게 없긴한데 90년대 오타쿠라 어쩔수없네요
그니까... 정대만한테 당한게 있지만 빡철무리에서는 더이상 보이지 않고
듣자하니 혼자 떨어져나가서 잘 살고있다던데
살펴보니 계속 같이 다니는 친구들이란게 또 이영걸패거리랑(만만찮음) 농구부(만만찮음2)
주변인중 그나마 만만해보이는게 심주희 뭐 그런
클리셰범벅인 이야기
함정은 심주희 가족이 경찰이라는 것인데
어디선가 느껴지는 슈퍼x즈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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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시절 학교는 달라도 한창 애틋해지던 시기에
울며 겨자먹기로 대타나간 소개팅에서 서로 마주치는 댐쭈가 보고싶었음 (둘다 눈마주치자마자 경악함 -> 빨리 나가고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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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다닐때 영걸이 아니면 심주희 끼고나가는 정대만....
오래돼서 어색하지는 않은데 농구부 애들이랑은 따로 놀러다니진 않는건지 궁금해지는 심주희
물어봤더니 같이 다니는게 싫으면 말로 하라고하는 정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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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만군 옆테이블에서는 바보여자가!!(운띄울때 첫부분만 개크게말하는거 술취한사람특임) 어쩌구저쩌구로 들려서 헉...헤어지셧나봐하는데 사실 너무좋다,좋아죽겟다,바보여자이러고잇을듯
하 아까 묭님이 써주신거 웃겨서 박제함
바보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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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로에 대한 진심을 말하지 않으면 나가지 못 하는 방에 갇힌 드림주와 드림캐
이건 역시... 조금 쑥쓰럽지만 평소에 하던 말 했는데 진심이었던 심주희와
엄청나게 쭈뼛대면서 중얼중얼 진심을 토해내는 정대만조합이라고 생각
쭈뼛대다가 차츰차츰 건실한 얼굴 됐으면 좋겠다
그러다가 문 열리면 다시 짜증난 무밍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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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탐드 구몬 오늘의 숙제! 드림주는 드림캐가 밤에 안아주면 잘 수 있는가?
일단 이건... 대만군 쪽이 엄청난 결심을 한 상태일 것 같음(ㅋㅋ)
예전에 첫.동침.썰 풀었을때 주희는 안 그럴 것 같은데 금방 곯아떨어지는 타입이라고 썼었는데... 가까이서 안아주면 부끄러워하긴 할듯...
대만군이... 뭐임마. 하면서 부끄러워하니까... 덩달아 더 부끄러워지는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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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님들은 드림캐랑 드림주가 결국 어떤 관계가 되기를 바라시나요 둘의 서사가 완성됐을때 이런 관계였으면 한다 라는게 있는지
맨날 싸우고미워하고화해하고또싸우고 이런 드림만 하다가 그남자와 그여자의 연애. 를 상정하고 드림한건 댐쭈가 처음이라 (ㅋㅋ) 아무래도... 부부.
그런데 이제... 표현에 서투른 티를 조금씩 벗기면서 종내에는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지는 두 사람이 보고 싶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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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주 헤어졌다 다시 만나던 날에 정대만 옷 까봤더니 같이 맞췄던 커플링 목걸이로 만들어서 걸고 있었다는 썰을 좋아함
뜨밤 보내고 난 아침에 주희는 먼저 퇴실한 상태라 정대만 o0(꿈인가...) 하는데 휴대폰에 도착해있는 메세지 (급한 일이 생각나서 먼저 나왔다느니... 몇날 며칠에 시간 괜찮냐느니) 확인하고 입 가리고 좋아하는게 보고싶음
목걸이하고 눈마주쳤을때 주희가 너 여태 이거 하고 다녔어...? 하면 정대만 씩 웃으면서 너 알고있잖냐 내가 포기를 모르는 남자인거. 할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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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주희 아플때 간병해주는 대만군...
동거이프면 심주희는 좀 혼자 해결하려고 하는 습성(?)이 있어서 대만군 뒤에서 흘금흘금... 안절부절... 하고 있을 것 같음
죽 만들려다 뜸 잘못들여서 걍 퍽퍽한 고봉밥 한냄비 만든거 보고 저리비켜심주희!!!!하고 앞치마 맴
그 이후로 심주희 무리한다 싶을땐 무력으로 제압하는 정대만이 보고싶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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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주희... 너무 좋으면 오히려 머리가 차가워지면서 고장나는 편
그래서 반응이 좀 늦고... 기뻐서 운다던지 방방뛴다던지 하는 리액션은 시간차로 한참 뒤에 밀려온다네요
대만군 경기 다녀오는 날에도 코트에서 사진찍을땐 극도의 이성적 상태인데 (이건 너무 좋아서뿐만은 아니지만) 너무 좋았던 경기라면 집에 돌아와서 혼자 되새김질하다가 베개에 얼굴을 깊숙이 파묻는다던지... 경기 사진을 인화할 때서야 벅차올라서 입술을 꾹 깨문다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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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대만군이 마카 입에물고 주히렌즈에싸인하는 어쩌고를 상상하는데 그거 아무리닦아도안지워져서 주히가 내용돈!!...하는 현실고증까지 떠올려서 그만말하기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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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만 연애할때.... 소소한 이벤트 준비하는거 지대 좋아할거같다
반면에 그렇게까지 섬세하지는 않으려나 싶기도 하고
내 진짜 마음은 뭘까
적어도 심주희보단 그런거 계획 많이 할듯
갑자기 퇴근길에 꽃다발 사서 마중나간다거나
좋은 레스토랑 예약해서 선물을 건네준다거나 그런거
심주희...의외로 연애적인 델리커시가 떨어지는 편
선물? 샀으면 바로 줘
이벤트?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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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일반적인 장미꽃이벤트는 저렇게해도 진짜개중요한 이벤트는 운도따라줘서 기깔나게해줄듯
하 이어서 썰풀고싶어서 훔쳐와요 (죄송)
그날따라 유독 한치의 오차도 없고 프러포즈 각만 보고 있었는데 계속 표정이 이상하던 심주희가 헤어지자고 할 것 같음 진짜 날씨도 너무너무 좋고 데이트도 컨디션도 최상이었는데.... 딱 그날에
막... 이게 그렇게 갑작스러운건 아닌게(주희입장에서)
대만군과 자기 커리어의 괴리 때문에 말도 못하고 고민하다가 헤어지자고 하는거라 (과거의 극복 경험을 가지고 좋아하는 일을 지속하는 정대만이랑...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처음으로 고난을 겪고 유리천장에 부딪히는 심주희라서요)
최고컨디션인 대만군과 저기압의 심주희는 그 데이트날만 그랬다는게 아니라는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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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심주희의 시선, 곧 사진을 소름끼치고 싫다고 생각해서 회피해버리는 정대만
스토커스러움 때문이 아니라(...) 어떻게보면 심주희는 mvp였던 시절의 잔재 같은거고 심주희도 여전히 거기에 머물러있을거라고 생각했을 것 같다
본인이 mvp타이틀에 얽매이고싶지 않은거랑+방황하던 때엔 그렇게 반짝반짝 빛나던 자신을 보면 방어적인 태도를 취할 것 같아서... 돌아갈 수 없는데(그렇다고 생각하는데) 자꾸 그 시절을 요구하는 심주희가 싫기도 하고
한켠으로는 심주희의 렌즈는 언제나 정대만다운 정대만을 비춰온 거울같은거라 지금의 자신(롱게댐)을 비추는데에 거부감이 있었을 것 같다
저 시절에 항상 주희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이나 약간의 공포 두려움같은게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문득 생각나서 써봄
심주희도 마냥 성녀는 아니라서(ㅋㅋ) 모든 대만이를 포용하기는 어려웠던 시절인데 그래도... 꾸준히 대화하려고 시도는 했음 마음을 알고싶어서
결국 심적 거리를 조금씩 좁히는데 성공하긴했지만.... 심주희는 저런 이유들이 있어서 정대만의 마음을 돌리기엔 역부족일수밖에 없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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