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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07 주사위놀이

with 묭님 얌님

※ 성인가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관람은 자기책임으로 부탁드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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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대가 고쳐줬으면 하는 점 
* 주희 -> 대만 : 신경써서 머리 해왔는데 말도 없이 헝클이지 말아줬으면 해~!! 무신경한 점을 꼬집고 싶었지만 사실 그런 선이 없는 면도 좋아해

* 대만 -> 주희 : 바보여자라 하나하나 말하려면 입아프다고 함 > 속마음은.. 그거겠죠 렌즈 말고 맨눈으로 보고 기억해줬으면 좋겠다

 

2. 나만 아는 상대의 약점은?
* 주희 > 대만 : 프라이드가 높다는 점...? 
이건 정대만이 엇나가는 과정을 다 봤으니까요 근데 또 주희만 아는 약점이냐! 하면 그건 아닌듯... 
한참 나중에는 자기가 정대만한테 의지하지 않는다(사실 그건 아닌데)는 부분이...
약점이라기보단... 뭐라고 할까 정대만이 아프다고 느끼는 부분? 인걸 깨달을 것 같아요
* 대만  > 주희 : ....바본데 왜 모르겠지.... 맨날 바보취급하는데 또 이런거 물어보면 나...못미더운 남잔가 하는 고민이나 함  

 

3. 사귀는 건 비밀이야?
주희는 딱히 공개할 생각도 비밀로 할 생각도 없었는데 정대만이 동네방네 떠벌리고 자랑하고 다닐거 같네요 (특히 농구부에게는 비밀이 없음)

 

4. *여기서부터는 어른의 운동 시간입니다*먼저 어필하는 쪽은 누구?
이거..... 연애 초반은 정대만
...은근슬쩍 터치하면서...삐죽삐죽....하고있을 것 같아요 (무드라는걸 잡을 줄 모르는 나이)
어느정도 관계 진전이 되고 나면... 오히려 주희가 좀더 적극적으로 나서는 부분이 생길 것 같음... 근데 은근슬쩍 어필하는 법을 몰라서 맨날 직구로 던짐 

 

5. 상대에게 흥분하는 포인트
* 주희 > 대만 : 정대만이... "남자"로 보일 때마다 힘들어해서 그냥... a부터 z까지... (이성으로 보이는 것에 면역이 없음)
근데 일단 이마 붙이고 가까이서 바라볼때 제일 두근두근해할 것 가타요
정대만이 힘으로 밀어붙인다거나... 욕망이 얼굴에 그대로 드러날 때를 제일 힘들어함
* 대만 > 주희 : 그 나이대 남자라 얘도... 맨살에 약하겠죠...... 근데 심주희가 그냥 원피스 잠옷 한장만 입고있어도 뭔가 동할듯 (**)

 

6. 어느 포인트가 제일 예민해?
* 주희 : 신체 어느 지점이 예민하다기보다.... 정대만의 시선에 예민합니다..
* 대만 : .....고간이겠죠 (죄송) 그리고.. 주희가 가끔 무릎에 뽀뽀해주면 그거도 좀 근질근질할듯

 

7. 예상 밖의 상대의 반응
* 주희 : 정대만한테 뭘 예상할 틈도 없음 그냥 닥쳐오는대로 순응해야 하는거임...
근데 본인이 주도권을 가진 상태면 좀... 그런게 있지 않을까요 평소에 정대만이 자기한테 해주던걸 이번엔 반대로 하는거니까...
정대만이 느끼는걸(하) 지켜보는 입장이 된거잖아요... 그럴때 좀 생소할듯...
* 대만 : 하...심주희 몰아붙였는데... 애가 더 해달라고 할때..... 

 

8. 가장 좋았던 플레이는?
* 주희 : 둘이 꽁냥대는건 다 좋아할 것 같음... 선호하는 플레이는 따로 없을 것 같아요 
* 대만 : ....주희 자기 유니폼 입히고(입힌게 아니고 주희가 입었음) 한거  
진짜.....2차한정으로 가능한 썰이긴한데(블락하지마세요)... 특별한 날 하는 중에 폴라로이드 사진찍을수도 잇겟다는 생각을 했네요 너무 수치스러워서 글색깔바꿈

 

9. "우리 동거해요!" 어쩌다가 같이 살게 된 거야?
댐쭈...는 대학 졸업시즌에 교제를 시작하게 돼서... 
그때까지는 각자 본가생활/자취하다가 졸업하면서 동거 시작하게 되는 설정
정대만이 먼저 권했을듯... 둘이 사이가 멀어져도 주희쪽은 아쉬울게 없다고 생각해서 붙잡는다는 심정이었을 것 같음

 

10. 동거하길 잘했다 생각할 때
아무래도 할일 마치고 돌아와서 상대방이 집에서 반겨줄때...아닐까요? 
가볍게 스킨십하는것도 좋긴한데 목소리만 들려도 둘다.. ㅎㅎ...하면서 들어올듯...
그리고 추가로...주희는 정대만이 가사노동해줄때 (요리 못함) / 정대만은 대학리그 원정경기 마치고 들어온 담날 아침에 주희얼굴 젤 첨으로 볼때..... 

 

11. 쓰는 섬유유연제 향은?
주희는 플로럴..("여자력" 강한 향 (ㅈㅅ)) 정대만은......유연제 쓰려나 얘 옷 관리 예민하게 할 것 같은데

 

12. 실내복은 각자 어때?
* 주희 : 잠옷은 티셔츠+돌핀팬츠고 실내복은 적당히 캐쥬얼한 사복
본가에서는 분리해서 입는 편이라 동거 초기에 잠옷입고 정대만 보면 부끄러워했는데...
익숙해지면 걍 티셔츠만 입고도 다닐듯 (급발진)
* 정대만 : ....얘도 캐쥬얼 사복 입을거같은데 바리에이션이 넓을 것 같네요?
티셔츠+반바지 입는가 하면 셔츠랑 바지 입을때도 있을거같고... 집에서 패션쇼할듯

 

13. *어쩌다가 대판 싸워버렸다...* 육탄적 의미로 싸운다면?/말싸움으로 싸운다면?
댐쭈는... 몸으로 싸울리가 없으니 말싸움으로 갑니다
사실 싸울일 자체가 많이 없을 것 같긴한데... 정대만이 화냄 > 심주희가 진정시킴 > 정대만이 바보말 함 > 심주희도 바보말 함 > 해결 이런 흐름일 것 같아서...........
둘이 살면서 진지하게 싸울때가 정대만 엇나갓을 때 / 주희가 헤어지자고 했을 때인데.... 둘다 심주희는 개침착한 상태고요 정대만은 욱해서 할 말은 많은데 쏘아붙이지는 못하는 느낌일 것 같아요

 

14. 상대방에게 화나는 포인트는?
정대만이 보통 화를 내는 편인데... 갱생하고 나서는(고3) 주희 생각을 잘 모르겠을때 화내는 편인듯 해요
주희가 자기 힘든 얘기를 진짜 거의 안하는 스타일이라 좀... 자기 혼자 좋아하는거 같다? 의지가 안되나 싶은... 초조함 느껴질때.. 바락바락 화내기보단 오래 쌓아놓고(긴가민가하기도 해서) 화 꾹꾹 눌러가면서 꼬치꼬치 캐물을듯...

주희가 대만이한테 화날때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될거 같아요...?
원래 무던한 성격이기도 하고 정대만이 생각하는거랑은 달리 정대만을 좀 많이 (ㅋㅋ) 믿고 있어서...
쓸데없이 의심하거나 그럴 일도 없을 것 같고... 남한테 화내기 전에 자아성찰을 좀 많이 하는 편인거 같아요

 

15. 먼저 굽히는 쪽은?
화내기 시작한건 정대만인데 오히려 빨리 생각정리 빨리 하고 머리 식히는 것도 정대만인 편이구요
반대로 저온으로 화내는데 상대방 보기 불편해 하고 회피하는게 심주희........ 
오래 좋아했어서 그런가 더 그런게 있을 것 같네요.... 그렇게 n년을 안보다가 정감독이랑 재회하고 오해 해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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