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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만은 좀 좋아하는 애랑 데이트하는 생각보다 그냥 친구들이랑 어울리고 농구 몇판씩 땡기고 그런 생각을 더 많이 하는 사람일거같은데
사적으로 어울릴 친구가 많지 않은 탓에... 영걸군아니면 희박하게 권준호...아니면 심주희 끼고 돌아다닐 것 같고
심주희를 끼게 되면 자연스럽게......응
솔직히 나는 단짝 하나만 있어도 3년 내내 붙어다닐 수 있는 타입이긴하고 정대만도 그럴 것 같긴함
근데 왠지 갱생하고 나서는 전보다 영걸군이랑 덜 섞이는 이미지라... 종종 만나긴 하겠지 그래도 절친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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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할 적에..
둘이 이케아 같은 곳 갈때 진짜 사고 싶은 것만 사기로 마음 굳게 먹고 가는데
워낙 신기하고 예쁜 물건들이 많아서 놀이터 마냥 와아악 우와악하면서 돌아다니는게 보고싶음
그러다 직원들 눈총 받음

184짜리 농.선과 170짜리...평균보다 큰 여자가
무슨 놀이동산 온것마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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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주희와 비키니
비키니는 몸매 좋은 사람들이 입는거라고 생각해서 (ㅋㅋㅋ) 이런 부분에선 남 시선 의식을 많이 하는 타입인지라... 원피스에 져지까지 꼭꼭 입는 스타일
한편으로 심주희가 그래주니까 안심하는 동시에... 비키니 입은게 보고싶어지는 정대만의 마음

나중에라도 입을 날이 온다면... 좋아하면서도 뭔가 가릴만한거 꼭 쥐여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심주희가 알아서 챙겨오겠지만...
만약에 입게된다면... 취향은 귀여운거. 아니면 홀터넥... 골짜기 노출이 최대한 덜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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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버릇
심주희는... 파라오처럼 가만히 잘 것 같고요
정대만은 가만히 누웠다가도 뒤척뒤척... 새우잠도 자보고 배도 벅벅 긁고... 요란하게 잘 것 같은 느낌이 있어서 나중에 처음 같이 자게 되면 고생 깨나하지않을까 하고....
근데 주희가 누구랑 같이 자면서 처음 알게된게 옆에 뭐가 있으면 죽부인으로 쓴다... 라는 점이면 좋겠는
정군은 긴장해서 뻣뻣...하게 오래 굳어있다가도 잠들면 다시 본 습관 나올거같은데 ㅋㅋ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보면 둘이 붙어있긴한데 이불은 내팽개쳐져있고 베개도 딴나라 가 있고... 가끔 심주희도 굴러 떨어져있지 않을까 싶은데 다행인건 이녀석 잠들면 안깨서.....
정군 일어나면 심씨 이불쌈해서 도로 이불에 눕혀주면 좋겠네요...
그리고 죽부인으로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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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주희와 폴라로이드 카메라
심주희가 폴라로이드를 처음으로 장만한건 대학시절의 일이라고 하는데요....
그 전까지는 학생신분에 개인 카메라를 갖기엔 좀 값비싼 물건이기도 했고, 학교 기자재를 대여해서 썼으니까~ 돈 벌어서 직접 마련한 첫 마이카메라가 되겠습니다
인화사진은 아무래도 완성본을 확인하는데 시간이 걸리기도 하고... 여러모로 주희에게 센세이션한 물건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하네요 물론 한번도 그 시간을 아깝다고 생각해본적은 없지만...
이전에도 종종 스냅샷을 찍어두긴 했지만 폴라로이드로는 일상적인 모습을 좀더 많이 남겨두기 시작할 것 같구요... 대만군과의 본격적인 연애시절을 묻는다면 이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찍은 사진들이 기억에 많이 남지 않을까 싶어요
정대만이 뺏어다가 사진에 좀처럼 찍혀주지 않는 심주희를 ㅋㅋㅋ 남길 수단이 되어주기도 했을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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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룩
심주희는 안 그래보일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두 사람 모두 자기 스타일에 고집?같은게 있어서 드림렌즈 빼고 보면 커플룩 잘 안 입지 않을까 싶은데... 그래도 보고싶은게 있다면 청청룩인듯해요
아니면 흰 상의+청바지....... 둘다 데님이 잘 받아서 잘 어울릴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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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씨보다 휴대폰 먼저 사게 된 정군
심주희 집에 전화하다
부모님이 대출혈 서비스 해주셨다 이거야
좋겠다~ 요금 조심해 잘못하면 많이 나간다더라
걱정마라 아 맞다 앞으로 여기로 전화걸면 된다 011...
아잠깐만 볼펜좀 가져올게
여러번 안 말해준다 받아적어라 빨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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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을 살아갈 심주희와 정만대에게 도래할 대드라마의시대...
작은 TV 켜두고 과자 와작와작 먹으면서 드라마 챙겨보는 상상
심주희는 가수보다는 배우한테 관심이 좀 있는 편이라 이것저것 곧잘 볼 것 같은데 정만대는 크게 관심 없음
근데 막상 틀어놓으면 과자 뺏어먹다가 과몰입 할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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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만 대학생시절... 모종의 일이 있어서 추레하게 식당 혹은 카페에 가게 됐는데 
하필 심주희 알바하는 곳이어서 들어가려다 말고 튀어나와서 머리에 침이라도 슥 발라 세워 들어가는게 보고싶다 
서빙하던 심주희
분명 딸랑~하는 소리가 들려서 가게 문을 봤는데 문만 흔들리고 아무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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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보기에 드림주와 드림캐는 어울리는 한 쌍인가요, 아니면 이질적인 조합인가요?

음 겉보기보단 정만대의 고1-2학년 전적 때문에~ 
무석중 동창생이 아닌 이상 주변사람들은 '...심주희? 걔가 왜 걔랑 어울리지?' 하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을듯 
갱생하고 나서도 여전히 눈썹이나 목, 어깨에 힘주고 다닐거고 ㅋㅋㅋ 말투에서도 종종 혀 굴러가는 소리나... 불량배 티가 날 것 같아서
풍기는 아우라가 정반대니까... 이질적으로 느껴질 수밖에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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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군이 헤어스타일을 신경쓰는 남자라는게 좋은듯 
심주희도 거기에 지지않고 멋내려고 하는 사람인것도
둘이 세트로 그러고있음 귀엽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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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주희... 지인의 작은 갤러리 빌려서 열게 된 개인 사진전에 
아무도 없는 시간에 말쑥하게 차려입고 찾아와서 머슥하게 서 있는 대만군
손에는 꽃다발

유명세는 커녕 애초에 작가로 활동중인 사람도 아니라서 찾아오는 사람이라곤 드문드문 지인들 뿐일거라 ㅋㅋ 아무때나 가도 한산할 것 같지만.... 심주희도 없는데 괜히 긴장해서 들어오는 정씨
스포츠 사진기자로 활동하면서 찍은 사진보다는 일상적인 스냅 위주로 골라서 올린거라 꽤 새로운 느낌인데 
흐름 따라서 걷다가 어느 벽 한 켠에 아주 중요한 작품인 것처럼.... 가장 좋은 장소에 단독으로 걸려있는 사진이 자기 사진이면 어떡해

ㄴ이거 잠시 헤어진 기간 사이에 있었던 일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정씨가 거기에 서서 혼자서 어떤 감정을 견뎌냈는지도 모르고 익명의 꽃다발을 보며 기뻐해야할지 어째야 할지 혼란스러운 심씨
심씨가 헤어진 시점에 정씨를 어떻게 생각하든 심씨의 청춘 한가운데에 정씨가 있었다는건 변함없는 사실이니까....
원래 정씨한테는 사진전 비밀이었는데 동급생 중 누군가 으이구..하면서 초대장 몰래 주머니에 찔러넣은거

어떡하지..
갤러리에 발을 들이기 직전..
정씨의 과민성대장이 발동했다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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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어른 심주희를 만난 롱게대만군 같은걸 생각한다
과거에 독립하지 못한 학생이었어서 다른 것들을 신경쓰느라 해주지 못했던 것들을 반추하는 심씨와 지금의 심주희 주변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을까 그 렌즈는 누굴 향해있을까 떠올리다 공연히 조급해지고 화내는 정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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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au... 변경백 정대만은 왜 변경백이 되었을까
중앙에서 근무하면서 젊은 나이에 꽤 높은 보직에 올랐는데 부상때문에 유배되듯이 변경으로 배치됐다던가... 추운 곳이라 다친곳도 쑤시는데
언제 싸움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은 곳에서 꾸역꾸역 투박한 털옷 껴입고 황량한 설원의 낭만을 즐기는 댐쭈가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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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xnLgjE9f1Lw

이별(당한사람)노래인데... 가사가 귀엽기도하고 헤어졌을때 즈음 대만군 생각이 나기도하고

이때즈음 심주희는 딱히 서로의 관계에 대해서 확신을 느끼지 못하는 건 아니었을텐데.... 뭐라고 해야하나 좀 
자기 삶에 정리정돈을 해야할 필요를 느꼈던 것 같음
커리어 문제가 컸고 방황기가 미약하게나마 뒤늦게 오기도 했고
당시 애인이었던 정대만이 상담이나 하소연의 대상은 커녕 정리의 대상이 되었다는게 정대만 본인한테는 큰..... 상ㅊㅓ..라기보단 거대한 삐짐의 원인이 되겠지만
딱히 그게 일부러 그런건 아니라서...그때까지 심주희는 누구에게든 자기 얘기를 잘 털어놓는 사람이 아니엇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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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희 동아리관련 설정 중에서 좋아하는게 몇 가지 있는데 그중 하나가 신예방송부에 밀려 폐부예정이라는 점... 어릴때 디지털카메라 세대였고 초-중학생 때는 아나운서/방송부가 엄청 유행했어서 ㅋㅋㅋㅋ 그랬을 법 하지않나...하는 생각이 드는거임
학교 신문이래봐야 가끔 조별과제로 만드는 전지사이즈 학급신문 정도였으니까...... 아날로그적 열정을 가지고 모였지만 시대의 뒤안길로 잊혀지는거 좋지않나
심주희도 동아리 자체에도 애정이 큰 편이고 3년간 손때 묻은 카메라를 보내주기 싫었겠지만..
학교 소유니까 별수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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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연히 같은 학교를 다니면서, 일상을 지내는 모습을 지켜보고... 좋아한다고 생각하면서 그 사람에 대해 다른 사람보다 더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더 많은 시간을 같이 보내게 되며 나는 이 사람에 대해 아는게 없었구나 하게되는 정씨와 심씨
근데 심씨는 섣불리 타인을 잘 안다고 생각 안해
타인을 볼 때 좋아하는 모습이 있지만 그게 그 사람의 본질은 아닐 수도 있는거고...
반대로 정씨는 심주희가 자기 앞에서만 보여주는 모습이 있다고 생각함 (다른 동급생들 앞에선 대부분 차분한 모습이니까...) 그리고 그게 심주희의 진짜 얼굴이라고 믿고 있는데 사실은 그것보다 더 다양한 모습이 있었고... 많은 것이 자신의 착각이었다는 걸 ㅋㅋㅋㅋ 깨닫게 될 것 같음... 엥 얘 이런거 안 좋아했었나? 같은...
마트료시카 같이 느껴질듯

심주희가 렌즈를 통해서가 아니라 똑바로 자신을 봐주게 된 다음 정대만의 목표는..... 심주희의 밑바닥 보기 (joke)
사실 정대만이라는 캐릭터는 네 모든게 다 알고싶어 <-라는 말의 무게감이 잘 안 어울리는 녀석이라고 생각을 함
해서 그런 진중함보다는 유치함과 오기에 가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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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주희가 고개 살짝 숙여 카메라를 체크하고 있을때 보이는 목덜미를 좋아하는 정대만 
골대 뒤에 쭈그려 앉아 있을때 멀리서 보이는 땀에 잔뜩 젖어 상기된 목덜미를 좋아하는 심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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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주/드림캐는 (연인이 아닌) 드림캐/드림주에게 너 혹시 날 좋아하냐는 질문을 들으면 어떻게 반응할까요?

정대만이 물었을때
심주희가 정대만을 좋아한다는 사실은... 심주희 뿐만 아니라 상호간 무척 새삼스러운 것이고 심주희도 숨길 생각도 없이 대만군에게 마음을 부딪혀온 편이지만 그걸 단순하게라도 말로 내뱉을 때의 기분은 또 다른 것이라(ㅋㅋ) 엣.. 하면서 스턴 걸림 정대만은 또 장난스럽게 지금 잠깐 말 멈췄는데 뭐냐? 하고... 
정대만이 엇나갔을 때도 비슷한 질문을 했었는데 ('너 나 좋아하는거 아니냐?') 그때도 머뭇거리긴 했지만 의미가 다르지 아무래도 내가 널 좋아하긴 하지만 너 지금 미친짓 한다.....의 의미였음 (정:...)

반대로 심주희가 물었을때
줄곧 솔직했던 심주희와는 반대로 정대만은 어떤 마음인지 스스로 들여다 본 적도 발화해본적도 없어서... 그냥 심주희의 마음은 자기한테 너무 당연한거였지
그런데 이제 양아치 시절을 거치고는 당연한게 아니라는 걸 알아버렸고...
죄책감 때문에 신경 쓰이는 거라고 생각하고는 있지만 사실은 그건 이성적인 호감임을... 어렴풋이 느끼고 있다 그래서 혼자 갈팡질팡 함
심주희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전제 속에서... 성급하게 사귀자고 하기엔 저지른게 있고
두고 보기엔 당장 대입과 졸업이 코앞이고
아무튼 심주희가 물어보면 입술만 댓발 나온다

-누가 너처럼 바보같은 여자를 좋아한다고...
-너무한데~
-바보라 누가 거둬주냐 내가 뒤치다꺼리 해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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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 : 어른스럽고 성숙한 인상이라... 입 다물고 있으면 그 나이대 애들이 보기엔 묘하게 신비.........라기보단.. 또래에 비해 거리감이 있어 보일듯한

자기관리 : 적당히 하는데 어른돼서는... 많이 해이해지는 편
정대만이 질색할 정도로...

머리카락은 어머니가 미용실에서 근무하시기도 하고 본인도 옛날부터 제일 열심히 관리하는 곳이라 결도 좋고 항상 잘 정돈돼 있는 편
평범한 얼굴인데 본인 관리+숏컷으로 치고 나서 뭔가 스타일이 딱 잡힌 느낌이라.. 장발일때보다 더 돋보이는게 있다~ 라는 생각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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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프더레코드 보고시픔..
심주희 여기서도 특출난 배우는 아닐거 같고 사실은 각본작가가 하고싶은.. 중-단역배우
정대만은 아역으로 이름 좀 날리던 배우
휴식기가 있었어서 아역시절만큼의 인기는 얻지 못하고 있음... 다시 시동거는 중에 주희와 같은 작품을 하게 되는
여기서는 뭔가... 오리지널에서도 언뜻 튀어나올듯 말듯 했던 부분인데 ㅋㅋㅋ 소위 재능충인 정씨와 노력하지만 잘 안되는 심씨의 대비가 이루어졌으면 좋겠는.. 
정씨도 사실은 노력이 뒷받침된 재능충이지만... 평범한 사람이 보기엔 가끔 욱할때가 있을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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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군과 심주희가 3학년 3반에서 나란히 앉아 있을때 생길 묘한 인지부조화에 대해서 생각한다
좋다는 뜻
대체로 온순하다는 이미지인 같은반 여자애가...
돌아온 불량배와
두런두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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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 대만군과 주희...
중학생 때를 제외하면 함께 보낸건 고1때 뿐이네... 중학생때는 한 번? 정도 같은 반 되어본 적 있지않으려나... 근데 그때는 이성으로서의 관심보단 정말 친구친구였고(각자 동성친구랑 어울리는 시간이 더 길었을 것 같음)
고1때는 중3때 mvp라는 성적 > 같은 고교 진학을 하게됨으로 약간 서로에 대해 더 의식하게 된 시점이라... 심주희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북산고 첫 등교를 했는데 통지된 반에 부랴부랴 가보니 찾는 얼굴은 없고.. 반마다 뒤지고 다닐 깡은 안돼서 체육관이나.. 야외 농구장에 가보지 않았으려나 싶음
아니면 복도에서부터 눈에띄었으려나... 그때는 친구도 많았고 일단 키가 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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